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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박찬호 동료였던 그리솜의 아들, 13R 워싱턴에 '지명'

LA 다저스 시절 박찬호의 팀 동료였던 마퀴스 그리솜의 아들이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1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이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3라운드 전체 381번으로 조지아공대 투수 마퀴스 그리솜 주니어를 지명했다고 전했다. 오른손 투수인 그리솜 주니어는 올 시즌 대학리그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5.75, 9이닝당 탈삼진 8.4개를 기록했다. 그의 지명이 주목받은 건 아버지 그리솜 덕분이다. 그리솜은 198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워싱턴의 전신 몬트리올 엑스포스에 3라운드 지명됐다. 이듬해 빅리그에 데뷔한 뒤 2005년 은퇴할 때까지 17년 통산 2165경기 타율 0.272 227홈런 967타점을 기록했다. 2001년에는 다저스로 이적해 박찬호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그해 박찬호는 15승을 기록한 다저스의 에이스였고 그리솜은 21홈런을 때려낸 주전 중견수였다. 게리 셰필드(36홈런) 션 그린(49홈런) 폴 로두카(25홈런) 아드리안 벨트레(13홈런)와 함께 타선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선 ‘부자(父子) 지명’이 눈에 띈다. 전체 1라운드 1순위와 2순위에 맷 할러데이와 앤드루 존스의 아들이 뽑혔다. 16라운드에선 그리솜과 마찬가지로 박찬호 동료였던 에릭 캐로스의 아들 자레드 캐로스가 다저스에 지명됐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7.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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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자레드 레토·맷 스미스, 믿고 보는 케미

'모비우스' 자레드 레토와 맷 스미스의 특별한 케미가 눈길을 끈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자레드 레토와 맷 스미스는 각각 ‘모비우스’와 ‘마일로’로 분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을 만나고 있다. 극 중 ‘모비우스’와 ‘마일로’(맷 스미스)는 새하얀 병실에서 첫 인연을 맺은 뒤, 희귀 혈액병의 고통을 함께 공유하며 오랜 시간 의지한 사이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의 삶은 완전히 달라진다. ‘모비우스’는 자신과 친구, 그리고 같은 질환을 앓는 사람들을 위해 치료제 개발에 힘쓰는 등 과학을 좇으며 살아간다. 반면 ‘마일로’는 ‘모비우스’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감각과 예술을 따라 최대한 인생을 즐긴다. 두 사람의 관계는 ‘모비우스’가 초인적인 힘을 얻으면서 변화를 맞이한다. ‘마일로’는 죽어가던 ‘모비우스’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자 내면에 자리하던 욕망을 점차 드러내고, ‘모비우스’와 다른 길을 선택하게 되는 것. 이러한 모습은 마블의 고전적인 우정 관계를 그려내면서도, 관계가 돌변하는 양상으로 재미를 선사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모비우스’와 ‘마일로’를 연기한 배우 자레드 레토와 맷 스미스는 절친한 우정 케미부터 다른 길을 선택하며 드러나는 갈등까지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호평을 얻고 있다. 자레드 레토는 맷 스미스에 대해 “그는 맡은 역할을 잘 받아들였다. 배우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서로의 링에 오르는 것이 특별했다”고 밝혔다. 또 맷 스미스는 “여러 번 증명된 뛰어난 배우다. 그만의 독특한 연기 방식이 있는데, 상대 역으로서 무척 흥미로웠다”며 자레드 레토를 향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처럼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완벽한 호흡을 선사한 자레드 레토, 맷 스미스의 연기는 ‘모비우스’와 ‘마일로’라는 특별한 관계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영화를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게 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1 12:46
무비위크

'하우스 오브 구찌' 자레드 레토 "알파치노가 아버지…행복했다"

전설과 전설이 함께했다.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리들리 스콧 감독)'에서 알 파치노와 자레드 레토가 아버지와 아들로 만나 맞춘 환상적인 연기 호흡에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 작품이다. 구찌 가문의 최고 경영자 알도 역을 맡은 알 파치노는 누구보다 아들을 사랑하지만 이해해주지는 못하는 아버지를, 디자이너를 꿈꾸는 파올로 역을 맡은 자레드 레토는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아들을 연기한다. 구찌 가문에 숨겨진 파격적인 이야기 속 부자의 관계가 유쾌하지만은 않지만 자레드 레토는 "촬영의 매 순간이 행복했다"며 "알 파치노가 아버지라니 그보다 어떻게 더 좋을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또 대부분의 촬영을 함께한 알 파치노에 대해 “그는 인내심이 깊고, 마음이 넓고, 친절했다. 그리고 폭발적인 연기를 보여줬다”고 감격을 담은 찬사를 보냈다. 알 파치노 또한 "자레드 레토가 큰 영감이 되어주었다"고 전한다. 파올로로 분장한 자레드 레토를 알아보지 못한 에피소드를 공개한 알 파치노는 “자레드는 파올로 그 자체였다. 그의 천재성에 고개를 숙였다. 그를 보니 빨리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그의 열정에 극찬을 보냈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북미 개봉 이후 전 세계 21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월드 와이드 1억2000만 달러 흥행 수익을 기록하는 놀라운 기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할리우드의 살아있는 전설 알 파치노와 메소드 연기의 대가 자레드 레토를 한 프레임 안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마스터피스 스릴러 '하우스 오브 구찌'는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1 10:00
스포츠일반

코로나19 때문에 은퇴도 미룬 스포츠 스타들

시간이 멈추면 인생도 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각국 프로스포츠가 중단되고 올림픽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스포츠 스타들의 인생 계획도 크게 바뀌었다. 근대 올림픽 124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염병으로 인해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이 미친 영향이 크다. 천문학적 경제 손실은 개최국 일본을 정면으로 타격하는데 그치지 않고,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스포츠 자본주의에도 깊은 상처를 남길 예정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이들은 대회에 참가하는 올림피언들이다. 전쟁이 아닌 이상에야 4년에 한 번씩 꼬박꼬박 찾아오는 이 전세계적 스포츠 축제를 위해 피땀 흘려 준비하던 선수들은 코로나19 때문에 갑자기 생겨난 '+1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고민하고 있다. "2021년은 너무 멀다"고 말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정 금메달리스트 톰 랜슬리(35·영국)는 은퇴를 선언하며 "도쿄 올림픽 1년 연기가 내 결정에 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지막 올림픽을 준비하던 선수들은 대부분 연기된 일정에 맞춰 은퇴를 미루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미국 여자 기계체조의 슈퍼스타로 불리는 시몬 바일스(23)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마루운동 금메달 4개 종목을 석권한 바일스는 원래대로라면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평균대와 이단평행봉까지 휩쓸어 6관왕을 달성하고 은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회가 1년 연기되면서 자신이 정한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그만큼 낮아졌다. 체조 종목은 신체적인 조건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 스포츠라, 올림픽을 두 번 출전하는 것도 쉽지 않을 만큼 선수 생명이 짧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바일스는 올림픽 연기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렸고, 그 결정이 옳다는 것을 알면서도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바일스는 "1년 더 올림픽을 준비해야 한다는 정신적인 측면이 나와 동료들, 대부분의 선수에게 큰 피해를 준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올림픽 연기로 은퇴가 미뤄진 건 한국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올림픽을 준비하던 진종오(41·사격)나 올림픽 메달의 '한'을 풀고자 했던 김연경(32·배구),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을 준비하던 레슬링 간판 스타 김현우(32) 등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침착하게 다시 준비에 나섰다.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려던 영국 기계체조의 레베카 다우니(28), 호주 육상 경보의 자레드 탤런트(36) 미국 여자 축구의 칼리 로이드(38) 등도 올림픽 일정에 맞춰 은퇴 시기를 미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림픽과는 관계 없어도, 여자프로테니스(WTA)의 캐럴라인 보즈니아키(30·덴마크)는 코로나19 때문에 은퇴 기념 경기 일정을 바꿔야하는 상황을 맞았다. 올해 1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보즈니아키는 5월 은퇴 기념 경기 '파이널 원'에서 세리나 윌리엄스(39·미국)와 마지막 대결을 펼치고 코트를 떠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은퇴 경기를 취소하고 추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보즈니아키는 "모두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로 이유를 설명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4.09 06:00
연예

[할리우드IS] 리즈 위더스푼, 판박이 딸과 시사회 나들이 "자매 아냐?"

리즈 위더스푼이 자신의 미모를 능가하는 '판박이 딸'과 극장 나들이를 했다. 그는 3일 LA 마이크로 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새 영화 '씽'의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했다.올해 마흔살인 리즈는 이날 자신의 가족들을 모두 대동하고 등장했는데 특히 자신과 똑닮은 딸 에바 필립(17)과 나란히 블랙 원피스를 입고 다정한 포즈를 취해 시선을 싹쓸이했다. 딸 외에 남편 짐 토스, 열세살 아들 디콘 필립, 네살 아들 테네시 제임스 토스 함께였다.리즈 위더스푼이 주연을 맡은 영화 '씽'은 21일 개봉한다.한편 에바 필립은 리즈 위더스푼의 전 남편인 라이언 필립 사이에 태어난 딸이다. 리즈 위더스푼은 라이언 필립과 지난 2006년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사진 출처=저스트자레드 2016.12.04 16:04
연예

[할리우드is] 밀라 쿠니스, 셔츠 위로 드러난 만삭 자태 "둘째는 커쳐 닮은 아들"

밀라 쿠니스가 임신 막달의 근황을 드러냈다. 미국 연예사이트 저스트 자레드는 7일 "밀라 쿠니스가 만삭의 몸이라, 셔츠 위로 배가 불룩 드러났다"면서 그의 근황 사진을 파파라치컷으로 공개했다.이어 "해당 사진은 지난 7일 월요일 LA 쿠니스의 집 인근이다. 차에서 내려 경찰관과 몇마디 나누는 모습을 포착했다. 차에는 딸도 함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애쉬튼 커쳐는 앞서 최근 토크쇼 인터뷰에서 “딸이 밀라의 배를 가리키며 ‘남동생’이라고 말했고, 내 배를 가리키면서는 ‘맥주’라고 말했다”며 둘째가 아들임을 드러낸 바 있다.또 커쳐는 “첫째는 처음에 정말 힘들었다”며 “솔직히 약간 겁이 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한편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는 지난 2014년 10월 첫딸을 얻은 뒤 이듬해 7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달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6.11.08 08:33
연예

베컴 세 아들 최근 모습 공개 ‘폭풍 성장’ 깜짝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세 아들의 최근 모습이 미국의 연예 매체 '저스트 자레드'를 통해 공개됐다. 베컴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의 개인 저택에서 가진 파티에서 세 아들 브룩클린(11)·로메오(8)·크루즈(5)를 감싸안고 나타났다. 베컴과 둘째 아들 로메오는 모자와 티셔츠를 비슷하게 코디해 붕어빵 부자의 모습을 보였다.네티즌들은 '로메오가 아빠의 판박이다', '세 아들 모두 부쩍 자랐다'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다와 인턴기자 2010.10.2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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